2022년 7월 영국의 기온이 363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0명을 넘어섰습니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정부 간 협의체(IPCC)에서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기상 재해가 늘어날 거라는 예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한 가뭄과 홍수, 생물 다양성의 감소와 서식지 훼손, 해양 생태계의 손실 등도 피할 수 없습니다. 다행인 점은 우리와 같은 소비자와 회사들이 이러한 환경 문제를 중요하게 인지하고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 트렌드

2022년 허벌라이프 뉴트리션의 조사에 따르면 78%의 소비자들이 영양 관련 의사 결정을 할 때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리고 MZ세대 중 무려 80%에 달하는 사람들이 부모님 세대들보다 환경을 위한 영양제에 돈을 더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미래를 주도할 세대가 제로 웨이스트, 에코프렌들리, 지속가능한 지구와 같은 가치에 공감하고 더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태도를 가졌다는 사실은 정말 고무적입니다. 아이엠도 이런 가치관에 깊이 동의하며 환경을 위해 제품을 개선하고 있습니다.

🌈100% 사탕수수 잔여물을 활용해 만든 안전한 종이

아이엠의 안내 매뉴얼과 영양제 디스펜서에 사용하는 종이는 색깔과 질감이 특이합니다. 내츄럴한 베이지색을 띄고 가느다란 톱밥 조각 같은 자연물이 눈에 보이죠. 설탕을 생산한 후 발생한 사탕수수의 잔여물을 재활용하여 만든 종이로 제작했기 때문입니다.

나무를 베지 않고 자원을 재활용하면서 자연 생분해까지 되어 아주 친환경적입니다. 미국 FDA와 독일 ISEGA, 국내 SGS KOREA에서 모두 잔류 화학물질 테스트를 통과하고 인증받은 깨끗하고 안전한 종이죠. 촉감도 보들보들하고 인쇄 품질도 우수하여 두루두루 장점이 많답니다.

👍미국 FDA 기능 인증 받은 안전한 포장지

아이엠의 맞춤 영양제는 방습 셀로판을 사용하여 포장하고 있습니다. 식물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생산하는 퓨어 셀로판은 생분해되는 소재입니다. 하지만 습기에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어요. 건강을 위한 식품을 담는 포장재에 있어 외부 환경의 영향을 차단하는 것은 내용물의 변질을 막기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때문에 의약품 포장재에 대한 기준이 까다로운 미국에서는 방습 코팅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죠. 우리가 미국 FDA의 CLASS B인증을 받은 방습 셀로판을 선택한 것은 이 때문입니다. 제품 안정성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에 한해서 최소한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죠. 이처럼 피할 수 없는 한계가 있지만, 보다 친환경적이고 안정성이 확보된 포장재가 개발된다면 아이엠은 열린 자세로 도입할 것입니다. 우린 언제나 해답을 찾을테니까요.

🌏여러분과 함께 절감하고 있는 플라스틱과 탄소 배출량

영양제 포장에서 PVC 병, PVC+호일 포장재의 사용을 줄임으로써 플라스틱과 탄소 배출량을 함께 줄이고 있습니다. 절감량에 대한 우리의 계산은 아이엠의 모든 회원의 개별 주문량 합계를 기반으로 합니다.

• 아이엠 고객들의 실시간 주문량 • 시판 중인 1개월치 영양제용 플라스틱 포장재의 평균 무게 • 아이엠 포장재에 사용되는 1개월치 방습 코팅제 평균 무게 • 플라스틱 라이프사이클의 평균 이산화탄소 발자국 측정치

2022년 12월까지 아이엠과 회원님들이 함께 절감한 플라스틱은 6014.7kg이고, 절감한 탄소량은 36,088.2kg입니다. 영양제통으로 줄을 세우면 서울부터 도쿄까지 닿을 만큼의 엄청난 양입니다.(단 계산에 사용된 환경적 영향은 설명 및 정보 전달의 목적을 위한 추정치이기 때문에 완전히 정확한 표현이 아닐 수 있습니다.)

😀낭비를 줄이기 위해 딱 30일 분량만

부엌의 깊숙한 선반 안에 또는 회사 서랍 어딘가에 방치된 영양제들을 발견한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 거예요. 새해 첫날, 어버이날이나 생일을 맞아 영양제를 직구하고 앞으로 꼭 챙겨 먹어야지 다짐하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죠. 국립환경과학원의 가정계 폐기물 발생 실태조사 연구(2012)에 따르면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동일한 제품을 재구매하여 버려지는 영양제들은 모든 의약품 구매량의 33%나 됩니다. 영양제 구매량에서만 따지면 더 높아질 것입니다. 이렇게 버려진 영양제의 대부분이 하천과 토양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엠 영양제는 딱 30일 분량만 배송합니다. 또 매일 영양제 먹을 시간이 되면 메신저로 알려드리고 있죠. 구매한 영양제를 다 먹기만 해도 낭비되는 쓰레기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한 달 동안 30일 분을 먹지 못했을 때는 남은 영양제를 다 먹을 때까지 다음 주문을 미룰 수도 있으니 더욱 경제적입니다. 내 영양제만큼은 지구에 양보하지 말고 다 먹는 게 최고니까요.

우리는 하나 뿐인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서툴지만 지속적인 실천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우리의 스몰 스텝이 지구를 위한 자이언트 스텝이 되길 바라면서요. 그리고 이런 아이엠의 노력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길 희망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진짜로 건강해지길 바라고 있죠.

그래서 준비한 주민센터와 함께 어르신들께 영양제를 제공하는 아이엠의 사회 공헌 활동 이야기, 궁금하시죠? 다음 스토리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