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 유통되는 대부분의 유산균 제품들은 실온 보관이 가능합니다. 유산균 영양제 광고에서 몇중 코팅이 어쩌구, 장까지 살아남는 어쩌구 하는 기술들이 다 유산균을 외부 요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함인데요.
유산균은 원료 단계에서 이미 동결건조된 상태로 자체 코팅이 적용되고 그 원료를 캡슐이나 스틱이 감싸고 그것을 또 내포장이 감싸고 외포장이 감싸게 됩니다. 이미 초저온에서 건조처리되어서 자체내열성까지 있는 원료를 캡슐+내포장+외포장까지 꽁꽁 싸놓은 상태에서 이미 밀봉된 제품박스를 냉장해서 배송하는 행위가 유산균의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없습니다.
간혹 일부 제품은 냉장보관을 권장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이런 제품들은 제조단계에서 별도의 보존가공을 하지 않고 냉장유통/보관을 통해 생균상태를 유지해야 하는데 이런 제품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일부 업체들이 "유산균은 냉장보관이 필수!" 라는 거짓 마케팅으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고 있는데요. 실제로는 냉장유통을 하지 않으면서 창고에서는 실온에 보관하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 드라이아이스, 아이스팩, 보냉팩, 스티로폼 등등 온갖 포장재를 사용해서 과대포장을 한 다음 비싼 값을 받는 식입니다.
과대포장 냉장배송 유산균 거르는 팁
냉장배송하는 유산균 업체의 제조원을 잘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제조원에서 만든 여러가지 브랜드의 유산균들을 확인해보면 냉장유통하는 곳과 실온유통을 하는 곳이 있을텐데 그런 경우 십중팔구 냉장배송 하는 쪽이 과대포장하는 곳입니다.
같은 시설에서 만들었는데 어디는 냉장이고 어디는 실온이다? 그럼 냉장인 쪽이 과대포장입니다. 결론, 대다수의 냉장배송 유산균은 과대포장 마케팅이며 실제 냉장이 필요한 제품은 극히 일부입니다.